직장 동료 결혼식 축의금 — 같은 팀, 다른 팀, 상사, 부하 기준
마지막 업데이트: 2026-07-14
직장 동료 축의금은 몇 년 사이 기준 자체가 이동했습니다. 2023년 설문에서는 '업무적으로만 소통하는 동료'에게 5만원이라는 응답이 65.1%였는데, 2025년 조사에서는 10만원이 61.8%로 역전됐습니다. 식대가 오르면서 5만원이 애매해진 것입니다.
그래도 원칙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직장 축의금은 '내 마음'보다 '팀의 관례'가 먼저입니다. 혼자 튀는 금액이 가장 곤란합니다.
관계별 기준표
2026년 기준으로 무난하게 통용되는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같은 팀, 매일 협업하는 동료 — 10만원 (참석 시)
- 같은 팀이지만 업무 접점이 적은 동료 — 5만~10만원
- 다른 팀, 얼굴 아는 정도 — 5만원 또는 부서 단체 참여
- 직속 상사·사수 — 10만원, 특별히 가까우면 15만원
- 부하 직원·후배 — 10만원 이상 (윗사람이 더 내는 것이 자연스러움)
- 거래처 담당자 — 5만~10만원 (회사 경비 처리 규정 먼저 확인)
부서 관례를 먼저 읽어라
직장 축의금에서 금액보다 중요한 것이 '어떻게 내는가'입니다. 부서마다 따로 내는 문화, 모아서 내는 문화가 다르고 이것을 거스르면 금액과 무관하게 어색해집니다.
처음 겪는 경조사라면 옆자리 선배에게 '보통 어떻게 하세요?'라고 묻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모아서 내는 부서라면 1인당 3만~5만원씩 걷어 '○○팀 일동'으로 내는 것이 보통이고, 여기에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라면 따로 봉투를 더 하면 됩니다.
참석 여부도 관례의 일부입니다. 같은 팀 결혼식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참석하는 것이 기본값인 회사가 많습니다. 불참한다면 축의금은 동일하게 내되 축하 메시지를 따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경조금 제도 확인하기
많은 회사가 사내 경조금(경조사 지원금) 제도를 운영합니다. 회사가 공식적으로 화환과 경조금을 보내는 경우, 개인 축의금은 그것과 별개로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회사 경조금은 회사의 성의이지 내 성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래처 경조사라면 개인 돈으로 내기 전에 회사 규정을 확인하세요. 접대비(기업업무추진비)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고, 한도와 증빙 방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청첩장이나 부고장이 증빙 역할을 하므로 버리지 말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사한 전 직장 동료라면
퇴사 후에도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라면 재직 때와 같은 기준으로 내면 됩니다. 반대로 퇴사 후 연락이 끊겼다가 청첩장만 온 경우라면 5만원 또는 축하 메시지로 충분합니다.
애매하다면 기준은 역시 하나입니다. 내 경조사 때 이 사람이 와줄(와줬을) 관계인가. 경조사비는 관계의 거울이라, 이 질문에 답하면 금액은 따라 나옵니다. 구체적인 상황별 금액은 축의금 계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입사한 지 한 달밖에 안 됐는데 팀 동료 결혼식이 있어요.
- 부서에서 모아서 내는 데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따로 낸다면 5만원이면 예의에 맞고, 참석해서 얼굴을 비추는 것이 금액보다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 Q. 상사 자녀 결혼식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 상사 본인 결혼식과 동일하게 보면 됩니다. 직속 상사라면 10만원, 관계가 소원하면 5만원. 다만 부서 전체가 참석하는 분위기라면 관례를 따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내 상황의 적정 금액이 궁금하다면
축의금 계산기 →